[날씨] 밤까지 곳곳 소나기…내일 기온 더 올라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먼저 위성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한 밤까지 내륙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적게는 5mm, 많게는 40mm로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고요.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은 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도 많으니까요.
오고 가실 때 조심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3도, 대구는 26.6도까지 올라 있고요.
다소 덥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공기질은 청정합니다.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오후 들어서는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5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더 크게 오릅니다.
월요일인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모레는 30도까지 껑충 뛰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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